윈들리 제품팀에는 큰 도움이 되어주시는 인턴분들이 계셔요.
Computer Vision & Image Processing담당의 Bruce와 Product Strategy & Operation담당의 Irine이신데요.
두 분은 최근 계약 연장을 하실 정도로 윈들리팀에서의 인턴 생활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시는 것 같아요. 우리의 유능한 인턴분들이 바라보고 있는 윈들리는 어떤 모습일까요?
직접 확인해 보았습니다!
브루스, 아이린 반가워요! 두 분 본인 소개 간략하게 부탁드릴게요
•
Bruce : 저는 윈들리 제품팀에서 AI 관련 인턴을 하고 있는 브루스입니다. 카이스트 21학번으로 전산학부와 수학과를 복수전공 하고 있어요.
•
Irine : 저는 카네기멜론 대학교에 재학중인 아이린입니다. 컴퓨터과학을 전공하고 있고요. 현재 윈들리 제품팀에서 전략 및 운영 인턴으로 일하고 있어요.
왼쪽부터 (Bruce, AI 인턴), 오른쪽은 (Irine, 전략 및 운영 인턴)
두 분은 어떻게 윈들리팀 합류를 결정하게 되었나요?
•
Bruce : 저는 코딩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생소할 수 있는 분야인 양자컴퓨터, 인공지능 연구를 꾸준히 하고 있고, 초기스타트업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활용해 성과를 내고 많이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죠. 그 생각의 바탕에는 창업을 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던 찰나에, 대학교 게시판에서 윈들리 채용 공고를 보게 되었어요.
다른 기업의 공고도 많았지만, 평소 추구하던 초기 스타트업의 모습과 윈들리가 가장 부합했어요.
적은 인원으로 이정도의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회사는 거의 없다고 생각해요. 제품팀, 개발팀 리드분들도 스타트업 씬에서 성공을 경험해보신 분들이셨고요. 여러모로 확신을 가지고 합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
Irine : 저는 언니의 추천으로 지원하게 되었어요. 전공을 살려서 뭘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던 찰나였는데요. PM 이라는 직무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또한, 빠른 성장을 이루어낸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모두 동일하게 ‘빠른 성장’을 말씀주시네요! 그럼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윈들리팀에서 두 분은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세요?
•
Bruce : 윈들리 제품의 주요 기능중 하나는 ‘AI 이미지 번역’인데요. 고객이 해외 온라인 몰에서 소싱한 상품의 이미지를 수정할 때 다른 나라의 언어가 삽입된 이미지를 한국어로 번역해서 쉽게 이미지 수정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요.
저는 이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글자들의 정렬, 컬러를 추론하는 것, 글자 크기를 통일시키는 등의 디자인 기능에 초점을 맞춰서 알고리즘적으로 해결하고 있어요.
•
Irine : 저는 큰 차원에서 제품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품을 사용해보면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QA도 하고요. 고객의 반응을 모아서 내부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아무래도 SaaS이다보니 사용자들의 의견이 제일 중요하니까요.) 또한 시장 리서치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해서 공유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인턴 3개월차인 것으로 알아요.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것들을 배워가셨으면 하는 바람인데요. 그동안 배운 점들이 있을까요?
•
Bruce : 굉장히 많은 것들을 배웠어요.
첫번째로, 제가 알기론 대기업과 스타트업은 보안, 정보 공유에 있어 차이점이 있는 것 같은데요. 윈들리팀에선 정보 공유가 잘 되고 있어 개발을 어떻게 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아요.
또한, 모든 분들이 친절하셔서 물어보는 것들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셔서 늘 큰 도움이 되었죠. React, Git 같은 코딩 툴들을 잘 활용할 수 있게 실력이 향상된 것 같아요.
두번째로, 단순히 학교에서 공부하고 정보올림피아드에서 문제 푸는 일과 현업에서 실제로 적용 시키는 건 굉장히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 많이 헤매기도 했었는데요. 실무자분들께서 ‘고객들은 이렇게 느낄 것 같은데 이런 방향으로 해보면 어떤지’와 같이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해주시면서 도와주셔서, 저의 창의력과 사고력이 더 증진되었다 생각해요.
•
Irine : 정말 많아요.
첫번째로, 저희 제품팀 PM(Product Manager) 두 분 모두 저와 같은 컴퓨터 전공이신데 PM을 하고 계셔서 제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진로의 가능성을 얻었어요.
물론, 다른 전공자분들도 PM을 잘 하시겠지만, 컴퓨터 전공자가 PM롤을 담당하게 되면 개발팀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원활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문제를 인지하고 이해관계자와 소통할 때 컴퓨터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는 상태이다 보니 딜리버리가 명확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두번째로, 제품을 개발하려면 어떤 프로세스를 거쳐야하는지, 특히나 PM은 어떤 요소들을 고려해야하는지도 배울 수 있었어요. 좋은 아이디어랑 실행가능한 아이디어는 확실히 다른 것 같아요. 좋은 아이디어라도 회사 차원에서 생각하면 우려되는 점들이 있더라고요. 그런 측면에서 여러명이서 다양한 관점으로 볼 수 있고,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배울점이었어요.
일하면서 뿌듯했던 순간이 있었는지도 궁금해요!
•
Bruce : 진행했던 프로젝트의 기능 배포가 결정되었을 때 가장 뿌듯했어요. 저는 윈들리의 기존 이미지번역 기능의 성능 고도화 역할을 맡고 있는데요.
처음엔 연구를 많이 해왔고 잘한다고 생각해서 오판했었어요. 사전 이미지 테스트를 200장 정도 했었고 기능이 잘 구현된다고 생각했었는데, QA께서 직접 테스트를 해주셨을때 생각보다 결과가 좋지 않아 약간 좌절했던 순간이 있었죠.
그 후론, 2000장 정도 테스트 해보니 이런 부분에서 기능이 안먹힐 수도 있구나를 알게 되었고, 지금은 해결해나가는 상황이에요.
문제를 인지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PM(Product Manager)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 문제점을 정확히 데이터적으로 분석해보고 왜 이게 문제가 되는지를 생각해보라고 제안해주셨거든요. 냉철한 분석을 통해서 문제점을 파악했고, 기능 개선의 우선순위를 정했어요. 다양한 기능들이 있다면, 완벽히 구현가능한 기능부터 배포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무엇이라도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함을 느끼고 있어요. 일을 할 때 이런식으로 사고 과정을 거쳐야하고, 이런 프로세스로 제품을 출시하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
Irine : 제가 리서치한 정보들이 팀원들에게 도움이 될 때 뿌듯했어요. 제 리서치 결과를 참고하여 팀원분들이 실제 개발을 하실 때, 고객에게 안내가 나갈 때, 그리고 현업에서 시간 효율을 지킬 수 있게 되었을 때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최근엔 새로운 비즈니스에 대해 시장리서치한 것이 있는데, 팀내에서 실제로 중요하게 생각해주시고 긍정적 진행의 기미가 보이고 있어 두근거리네요.
그리고, 가끔 QA도 병행하는데요. 고객들이 발견하기 전에 먼저 오류를 찾아냈을 때에 뿌듯함을 느껴요. 100% 완벽한 결과를 배포하는게 제일 좋은 시나리오이다보니 그런 것들을 하나하나 찾는 것에서 굉장한 뿌듯함으로 다가오더라고요.
두 분 모두 계약 연장을 하셨어요. 윈들리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팀 측면, 제품 측면 무엇이든 좋아요!
•
Bruce : 팀원들이요. 모두가 본인이 대표인 것처럼 일을 하시는 것 같아요. 윈들리가 잘 되기 위한 방법을 다들 회사 밖에서도 고민하시는게 보여요. 심지어 모두 능력이 좋으시구요. 어떻게 이런 분들만 모셨는지 다들 착하고 친절하셔서 동료가 윈들리팀의 진짜 큰 매력이라 생각해요.
고객 피드백 수용이 빠른 것 또한 윈들리의 매력인 것 같아요.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잘 들어주는게 굉장한 매력이 아닐까 해요.
그리고 제가 하고있는 것이라서 언급하는건 아니지만, 이미지 번역 기능이 타사대비 월등히 우월해요. 제가 전세계적으로 현존하는 이미지 번역기능을 다 써봤는데, 기능은 윈들리가 압도적입니다.
•
Irine : 팀원분들의 열정이 모두 엄청나신 것 같아요. 다들 회사만을 위해서 쏟아내고 계신게 정말 놀라워요.
그리고 저희 핵심가치 중 하나인 ‘지상 최고의 고객감동’을 제대로 실현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경쟁사들 분석을 하면서도 느꼈지만, 고객 중심의 핵심 포인트를 가지고 가는건 윈들리밖에 없는 것 같아요. 고객의 목소리를 최대한 챙기려 하고, 고객의 니즈에 맞춰서 움직이고 있어서 제가 고객이라도 안좋아할 이유가 없어요. 고객의 입장에서 나의 의견을 반영해주려고 노력하고 나를 가치있게 생각해준다고 하면 제품에 대한 충성도도 높아질 것 같거든요.
다소 추상적이긴 한데요. 3년뒤 윈들리를 상상해보신 적이 있나요?
•
Bruce : ‘네카라쿠배당토’라고들 하잖아요. 저는 충분히 그안에 ‘윈’도 포함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
Irine : 직설적으로 ‘절대 망하지 않을 것’ 같아요. 윈들리는 고객이 원하는 것 이외에도 더 앞서서 고객을 반겨주고 있어요. 고객의 니즈만 맞추다보면 뒤떨어질 수 있고 현재에 당장 필요한 것만 해결해서는 발전이 없을 수 있는데, 고객 피드백도 수용하면서 현재를 챙기되, 미래를 위해 함께 발전하려 노력하니깐 꾸준히 오래갈 것 같아요.
멋진 브루스, 아이린! 시간 내어주셔서 감사해요 인턴분들의 목소리이니만큼 예비 인턴 분들이 많이 보실텐데요. 마지막으로, 예비 인턴분들께 한 말씀!
•
Bruce : 만약 지원을 고민하고 있다면 무조건 지원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열의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얻어갈 게 많을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다들 친절하신 분들이라 궁금한 점은 언제든 적극적으로 물어보시고요!
•
Irine : 배울게 많은 곳이에요. 다들 편하게 대해주시기 때문에 궁금한 점들은 망설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약간 소심하기도해서 초반엔 질문하는 것을 고민하기도 했었는데, 굳이 그러지 않았어도 됐다고 생각해요. 필요할 땐 언제든 도움을 청하세요! 다들 잘 알려주신답니다!